(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12일 새벽 3시 25분 속초해변 방파제에서 낚시 중 실족하여 TTP사이 추락한 2명을 구조했다.
추락자들은 11일 오후 10시께 속초해변 도착 후 소주 1병을 분음 후 함께 낚시를 즐기다, 동생인 이모(32)씨가 먼저 TTP에서 미끄러지자 형인 이모(46)씨가 동생을 구조키 위해 손을 잡는 순간 함께 추락했다.
속초해경안전센터는 익수자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센터, 122구조대, 경비정을 현장으로 이동하여 119와 합동으로 이들을 구조했다. 현재 추락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속초해경안전서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객들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특히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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