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2일 올해 인제군 인제읍 외 2개군내의 국유림 51천ha에 대하여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 발휘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하는 6대 기능별로 산림조사를 실시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서울, 인천, 경기도 등의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영서지역에 분포된 430천여ha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관할 구역 중 강원도 인제군 과 양구군일원의 51,716ha 산림을 6대 기능별로 정밀 산림조사를 하고 있다.
본 조사는 산림생태계의 보호와 산림의 기능을 가장 적절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하는 기초자료가 되어 지속가능한 산림으로서 기능별 관리체제로 전환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기능별 관리체계는 주거지와 생활권주변의 경관유지를 위한 생활환경보전림, 학술 문화 역사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자연환경보전림, 수자원함양기능 및 수질정화기능을 높이는 수원함양림, 산사태, 토사유출, 대형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해방지 기능을 갖는 산지재해방지림, 다양한 휴양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산림휴양림,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목재생산림으로 구분하여 단지별 특성에 맞는 산림사업을 실시토록 하여 최적의 기능이 유지ㆍ증진되도록 계획하여 경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호가치가 있는 생물이 출현하는 숲, 희귀하거나 자연성이 높은 소생물권을 조사하여 산림비오톱(희귀식물) 자료를 구축하고자 한다.
북부 산림청 세분화된 산림경영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