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대 기자 = 강원도는 2015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심의를 위해 도문화예술진흥위회(위원장 경제부지사)를 열고 8개 법인·단체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해 5개 법인·단체를 선정하여 14일 공고했다.
 
이번에 지정된 법인·단체는 사단법인 강원해오름 오페라단(강릉), 사단법인 마리소리음악연구원(홍천 소재), 춘천농악보존회(춘천 소재), 양숙희무용단(속초 소재), 철원소년소녀합창단(철원 소재)이 각각 지정됐다.
 
지난 2002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을 시행한 이후 강원도는 총 86개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된 법인·단체는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돼 기업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자생적 기반확충이 가능해짐과 아울러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의 손금산입이 가능하고 지정단체 출연재산에 대한 상속세·증여세 등도 면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