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봄철 산불예방 활동 계획을 전파하고 민 관 군 공조체제 유지를 위한 산불합동회의가 3군단장 주재로 17일 오후 2시에 3군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3군단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산불방지 민 관 군 합동회의는 3군단 산하 군수참모, 직할대 군수과장, 204항공대, 인제·양구·홍천군의 산림 관계자와 경찰·소방관계자 등 26개기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중점협의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민 관 군 공조체제 유지(비상연락망 구축, 합동 진화훈련 등) 산불감시초소 운영(상주 관측소, 공중감시소, 대공관측소 등) 산불진압 준비체계 획립, 제대별 산불발생요소 식별 및 사전제거 활동 강화, 산불예방 중점 활동기간(3-4월)은 재해통제 1단계 운용 등산불발생시 유관기관이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처하는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안중걸 산림정책과장이 참석하여 4월말까지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설정·운영하는 등 강원도의 봄철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으로 TV동영상 자막, 라듸오스팟트방송, 지역신문사를 통한 홍보전략과 무인감시카메라 및 헬기공중감시 등 산불예방·감시대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헬기전진 배치 등 초동진화대책을 설명 하고, 강풍·건조경보 발령시 군병력을 활용한 산불순찰 활동을 강화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강원도 산불방지 민 관 군 합동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