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강원도는 지난해 5,498㏊를 정비한데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농식품부의 추가정비 계획에 따라, 정비 유형별 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금년에 941㏊를 추가로 정비하였음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660㏊는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되었으며, 281㏊는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시군별 정비면적을 보면, 홍천군이 307㏊로 가장 많이 정비되었으며, 철원군(212㏊), 평창군(67㏊), 양구군(67㏊), 화천군(56㏊), 횡성군(55㏊) 순으로 정비했다.
이번 농업진흥지역 추가 정비는 10여년 만에 실시한 ’16년 농업진흥지역 정비에 이어 '16.10.6. 경제관계장관회의의 “쌀 수급안정 대책” 발표에 따라 추가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으로, 하천으로 인한 5㏊이하의 분리지역과 산간지의 3~5㏊ 분리지역, 농업진흥지역 지정 당시부터 비농지인 토지 등을 대상으로 정비했다.
2016 - 2017년 농업진흥지역 정비를 통해 강원도 내 농업진흥지역의 8.5%인 4,205㏊가 해제되고, 4.5%인 2,234㏊가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되어, 전체적으로 농업진흥지역의 13%인 6,439㏊의 토지가 다양한 토지이용과 건축 등 행위제한이 완화되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번 추가 정비에서 본인 소유 토지의 포함 유무를 확인하려면 해당 시·군 농지관리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군에서는 20일간 일반인들에게 열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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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941㏊ 추가 정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