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출장소(소장 전영만)는 2일 어업인들의 점차적인 고령화추세와 선원부족을 해소시키고 해상에서 안전조업 및 조업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어선용기계공급사업과 조업중인 어선이 항행중인 일반선박과 위험상황 직면시 충돌사고 예방 및 인근에 항해중인 선박에 구조요청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VHF무선설비사업 지원 단가가 대폭 인상 지원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어선용기계공급사업의 경우 대당 200만원 범위내에서 융자 80% 자부담 20% 지원에 따른 설치비 부담과중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낮아 지원사업 추진이 어려워 우리도에서는 해양수산부에 지원단가 인상을 수차례 건의하여 2006년도에는 지난해 보다 300만원이 인상된 대당 500만원으로 지원단가가 확정됐다.
VHF무선설비는 선박안전법 개정에 따른 2007년도부터 낚시어선들의 설치 의무화를 대비한 지원사업 확대를 감안하여 지원규모도 118대에 지원단가도 지난해보다 40만원이 인상된 대당 100만원의 범위내에서 보조 50%, 자부담 50%조건으로 지원됨으로서 어업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어선용기계공급사업의 지원자격은 연근해 어업허가(면허)가 있는 어선의 소유자로써 기존의 노후장비교체 또는 신규로 설치할 경우이며, 설치할 기계종류는 어군탐지기, 자동조상기, 양망기, 무전기, 레이다 등이며, VHF무선설비사업 지원자격은 5톤이상 어선중 미설치어선이며, 어선의 기계화가 촉진되면 인력절감에 따른 경쟁력제고와 어업경영이 개선되고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VHF무선설비 등 대폭인상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