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는 30일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농작물의 실제 모습들을 접하게 하여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매년 농업현장체험학습을 성황리에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참여한 학생 중 춘천지역의 4개 초등학교 109명의 어린이들이 관찰하고 체험한 소감문을 책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도시 초등학생 초청 농업현장 탐방교육으로서,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들면서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올해까지(96-05) 10년에 걸쳐 총 220회 26,881여명이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유치원생까지 방문 요청이 쇄도하면서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갈수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발간된 (2005 농업현장체험학습 소감문)집은 우리쌀 우수성에 대한교육과 손모내기, 농작물 수확, 분화심기 등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기초적 농사체험 학습을 한 초등학생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감정이 꾸밈없이 수록되어졌으며, 아울러 체험활동 모습들을 컬러사진과 함께 수록, 농업현장체험학습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소감문집(500부)은 도·시군교육청, 춘천관내 43개 초등학교, 유관기관 등에 배부, 어린이들로 하여금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한편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형식으로 제작, 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에 있다.
농업현장체험학습 소감문집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