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신영숙)은 15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봉화 관내 모든 학교로 떡과 음료,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3층 대회의실에서 청직원들이 모여 스승의 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봉화교육지원청은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관내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매년 있어왔던 스승의 날 기념 교직원 체육대회를 과감히 폐지했다.

그 대신 스승의 날 아침 봉화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한 청 직원들이 떡과 음료를 각 학교로 직접 배달하면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다.

물야초등학교 교사 김모씨는“작년에 이어 올해 스승의 날에도  이른 아침 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선물을 직접 들고 오시니 정말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듯 힘이 난다. 교육지원청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영숙 교육장은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 살게 된 것은 교육의 힘이 컸다. 그동안 학생들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을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선생님들이 행복한 봉화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