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이전 기업체에 대하여는 시설이전비는 물론 고용보조금 등 파격적인 지원제도가 마련된다.
강원도는 25일 폐특법 개정시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폐광지역 여건에 부합되고 고용효과가 높은 제조업체 유치를 위해 폐광 지역 이전기업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 안을 입법 예고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타 시 도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본점 또는 공장을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지원하던 것 을 이번 「폐광지역 이전기업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제정을 통하여 연구소, 분공장의 경우도 확대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교육훈련보조금과 이차 보전금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기업체에게는 본사 및 공장 투자비의 10%범위내 각 4억원 한도, 10명이상 지역주민 상시고용시 초과고용인원에 대한 월 60만원까지 6개월 범위내 2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할 경우 교육인원당 월60만원까지 6개월 범위내 2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또한 대체산업육성 자금에 대한 융자금 거치 및 상환 기간 동안 변동금리4% 이자율 초과시 전액 지원한다는 것이다.
도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본사 및 공장투자비의 5%범위내 각 3억원한도, 주민고용 및 교육훈련시 20명이상 상시고용시 초과인 원당 월 50만원씩 6개월 범위내 각 2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파격적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수도권 제조업체를 상대로 시 군과 공조하여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전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백 장성농공단지(41천평)와 영월팔괴농공단지(43 천평)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서 협업 등 관련 업종 연계유치를 통한 자립형 산업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폐광지역 이전기업체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