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일 밭작물 식량 자급률 향상 및 축산농가의 조사료 확충 등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27억원을 시·군을 통해 12월중에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ha당 평균 326만원으로 재배작물별로는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풋거름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이며, 이는 쌀소득과의 차액, 노동시간 및 영농편리성 등을 감안하여 차등 적용했다.
논 타작물재배사업은 논에 벼대신 다른 작물(조사료, 두류 등)을 재배한 농가에 대하여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초부터 6월말까지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7-10월말까지 약정면적과 약정재배 품목별 전환면적의 이행여부 등 현장 점검결과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도는 지난 11월부터 공익직불금 1319억원, 논·밭경영안정직불금 162억원을 시·군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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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재배 농가에 27억원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