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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단속반 편성, 불법행위 적발 시 강력 대처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강원도는 올해 개설한 도 광역수렵장 지역 등에서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3월말까지 민관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중점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14-19일까지 6일간 84명을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추진하였으며, 내년 1-2월에는 강원도, 시군, 경찰서,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수렵장 외 장소에서의 수렵, 수렵가능 동물 외 수렵행위, 불법 엽구를 이용한 수렵 등과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가공·판매하는 행위도 함께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밀렵·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면허 취소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합동단속 기간 외에도 시군 자체적으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도민의 감시 활동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위반사항을 목격 및 정보를 입수했을 때에는 환경신문고(128), 도 환경과(249-2776), 시청·군청 환경부서 및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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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집중단속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