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2일 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이용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정보(Medi-info) 전달체계를 개발하여 운영키로 했다.
도내에는 현재 원주와 강릉 2개소에 응급환자의 안내·상담 및 응급 현장의 응급처치지도와 도내 26개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정보를 수집 안내하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운영하고 있으나 금번 구축하는 의료정보(Medi-info)시스템은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시·군 보건소, 도내 의료기관 및 약업소 등 3,140개소와 네트워크하여 지역 내 모든 의료자원의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에게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시 스템이다.
현재, 원주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본 시스템을 개발하여 원주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보완·발전시켜 늦어도 내달 8월이면 강원도 전역 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도 보건위생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주5일 근무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와 고령화사회 및 생활여건의 변화로 응급의료 수요가 증가 함에따라 의료전달체계 구축이 완료 시행되면 응급 및 일반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보다 빠른 시간내에 구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전국 최초 의료정보 개발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