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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피해 이재민에게 임시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거주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강원도는 25일 이번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속한 주거 안정과 생업재개 등을 위하여 임시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LH’)를 긴급 주거 지원한다. 임시조립주택은 주택 전소 또는 반소 피해 발생 이재민에게 제공되며 1년간 무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감면, 상하수도 요금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수요조사 결과 강릉시 3동, 동해시 23동, 삼척시 1동을 요청, 시공사를 선정·제작 중이며, 3.21.(월) 2동이 동해시 망상동에 설치되었고, 나머지 조립주택도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동당 3×8, 24㎡(7.3평), 40백만원(국비 70%, 지방비 30%) 주택내 구성 : 방, 거실, 화장실, 에어컨, 싱크대, 가스렌지 등 구비(가전·가재 별도) 또한 공공임대주택은 LH 소유의 지역내 공가 등을 활용하여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에게 지원예정이며, LH는 임대보증금 면제, 최초 2년간 임대료를 50% 감면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임대료 50%는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강원도에서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하며, 이재민은 2년간 무상으로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정민)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H에서 보유한 건설·매입임대주택 중 30세대(강릉시 18세대, 동해시 12세대)에 대해서는 청소 등 입주 준비를 완료하여 각 시에서 입주자를 선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 : 자가·임차 구분없이 피해를 입은 주택에 거주했던 이재민 이와 함께, 이재민이 희망하는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도 입주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사업자가 기존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전세임대주택 특별공급기준에 따라, 주거지원 대상자로 선정한 이재민에 대해서는 보증금 지원한도를 현행 6,000만원(지방 기준)에서 1억 2,000만원(수도권 기준)으로 상향한다. 따라서 입주를 희망하는 이재민은 해당 시로 신청하여 주거지원 대상자로 확인을 받은 후 입주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도 유명환 재난안전실장은 “이재민들께서 하루 빨리 안정적인 주거공간으로 이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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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불피해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