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강원도는 지역사회 건강관리, 감염병 대응 등 공공의료서비스 전반의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지역주민, 행정기관, 의료 공급 및 수요자, 관계 전문가 대표가 참여하는 ‘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관련 분야 대표가 함께 정책을 심의하고 자원을 협력 조정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9일 제1차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개최하며, 회의는 향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운영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 및 논의를 한다.

위원회는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주민대표, 의료 수요자·공급자 대표 및 관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되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 한다.

우영석 도 보건체육국장은 도 공공의료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의 지정, 공공보건의료 협력 및 육성, 강원도의료원 지원 및 의료자원 활용 방안 마련에 있어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공공보건의료의 질을 높여가는 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