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2일 오전 5시부로 도내 전역에 건주주의보가 발령되고 강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자로 산불경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예방·감시를 강화하고 특히,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이하여 산불유급감시원, 공익요원, 전문진화대원 등 23천여명을 입산 길목에 배치하여 이를 집중 단속키로 하였다.
이번에 실시할 산나물 채취행위 단속 내용
식 약용 수목인 음나무, 두릅나무 가시오갈피 등과 및 산나물 채취 행위를 중점 단속하기 위하여 산채 채취를 목적으로 입산이 예상 되는 지역에 마을별로 아침 시간대에 산불감시와 병행한 길목 을 차단 감시했다.
특히, 수도권의 일부 여행사에서 산채 채취를 관광 이벤트 상품 으로 개발하여 집단적인 산채 관광을 실시 하므로서 무분별한 산림피해가 우려되므로 한국관광공사 및 강원도관광협회와 협조 하여 산채관광을 중지하는 등 이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
도는 금번 단속기간 중 적발되는 불법 산채채취자에 대하여는 모두 형사 입건하여 5년이하의 징역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키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양양, 고성의 대형산불에 이어 지난 16일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함을 상기하여 헬기를 이용한 공중순찰과 산불취약지 24시간 (목 지키기)등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위한 집중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