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모품 실증 테스트 구축을 통한 국내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총사업비 427억 원 투입... 원주 부론 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2,450㎡ 규모 건립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ㅣ강원도(지사 김진태)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16일 개최한다. 지난 설계 공모에서 브리즈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2024년 5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가 직접사업으로,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2,4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국비 150억 원과 지방비 277억 원 등 총 427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24년부터 장비 구축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부터 임시공간에서 분석 및 성능 테스트 장비를 우선 운영하고, 센터가 완공되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성현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소모품 산업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분야로, 이번 실증센터 구축은 소부장 기술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지역 산업 성장과 기업 육성을 견인할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