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일 지난 한햇동안 생활쓰레기 불법투기행위 754건을 적발해 1억2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지난 2003년도 생활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건수 1,422건(과태료 2억5천여만원)에 비해 48%나 줄어든 수치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과 홍보활동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시는 그러나 쓰레기 분리배출에 따른 올바른 인식이 완전 정착되지 않았다고 보고, 올 한해도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특히 올해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인식의 대전환시기로 잡고 시민단체와 함께 시간대별, 취약지별로 연중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건축공사장과 도심 공한지, 시외곽지, 관광지, 산림 주변 지역에 방치된 불법 쓰레기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