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1일 역사, 문화, 지리적인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로 늘 “가까우면서도 먼 이웃”불리는 한·일 관계를 개선코자 미래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간 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양국 협력관계 증진 및 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6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제6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 교류는 대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 스키협회, 대한빙상경기연맹 등 중앙경기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서울 및 강원도 일원에서 20-오는 26일간 개최된다.
경기종목으로는 스키(알파인-남·여, 크로스컨트리-남·여) 빙상(스피 드-남·여, 쇼트트랙-남·여) 아이스하키(남),컬링(남·여)으로 크게 4개분야 12종목으로 참가인원은 선수단을 포함하여 330여명 참가한다.
이에 강원도는 올해 개최될 2008바이애슬론월드컵과 2009년에 개최예정인 IBU평창바이애슬론세계선수권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내 바이애슬론 경기장 사용을 지원키로 함에따라 스포츠를 통한 인류화합과 평화조성이라는 올림픽정신 실현과 강원도가 동계 스포츠의 메카라는 이미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올초 기본시설을 완료하고 현재 제설 및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전체 준공과 함께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