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9일 오는 입춘과 설, 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자년(戊子年) 한 해 동안 박물관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복된 한해를 누리고 소원성취 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문화행사 한마당으로 주요행사로는 박물관마당에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체험하기’, 박물관 중앙 홀에서 ‘새해 소원 빌기’와 ‘입춘첩과 가훈 써드리기’ 등이 실시한다.
박물관 마당에 마련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체험하기’는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지게 져보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악기(북, 장구, 꽹과리, 징)쳐보기, 상모돌리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올 한해의 간절한 소망과 희망사항을 종이에 적어보는 ‘새해소원 빌기’는 오는 2월 21일 소원을 기원한 관람객 중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입춘첩과 가훈 써드리기’는 2월 2일 과 3일 양일에 걸쳐 지역의 명망있는 서예가들이 춘축(春祝)과 가훈(家訓)을 직접 써드리게 된다.
한편 2월 7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 안녕, 형아’를 상영하며, ‘쥐띠’관람객에 대하여는 2월 2일부터 2월 24일까지 박물관 무료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입춘과 설, 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올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박물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춘천박물관,입춘맞이 문화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