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일 오는 4월경에 교류지역과의 제안사업 상호협의” 를 위하여 상대국을 방문하거나 또는 초청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본 당해연도 제안사업 상호협의는 지금까지 대상국과 협의를 통하여 격년제로 방문 또는 초청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우선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개최지인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하여 강원도의 국제교류 역점사업인“교류지역 대학생 강원포럼 오는 6월에 강릉에서 개최되는“강릉단오축제 예술단참가”, “강릉 청소년 국제예술축전 연해주 고려인 대상 한글강사 파견 및 고려인 청소년초청사업” 등의 참가를 제안할 계획이다.
연해주측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3회 동북아지사ㆍ성장회의”참가 요청과 “연해주 ⇔ 강원도간 페리항로 개설”, “양정부간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 발굴”등에 대한 사업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도에서는 올해의 지사·성장회의에 북한의 함경북도 참가를 위한 연해주측의 주도적 역할에 대하여 정식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에는 중국의 지린성 정부를 초청하여 “ 교류지역 대학생 강원포럼”, 6월에 강릉에서 거행되는“강릉단오축제 예술단참가”, “강릉 청소년국제예술축전”참가 요청과 아울러 연해주에서 개최되는 동북아지사·성장회의에 북한 참가를 위하여 역시 지린성 정부의 역할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린성측에서는“제4회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참가와 2007년도에 실시 하지 못했던“양 정부 의회간의 교류”와 “한·중 과학기술협력” 의 지속적인 이행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베트남 광닌성과의 본격적인 교류활성화를 위하여 강원도는 “교류지역 대학생 강원포럼”, “강릉 단오축제”와“강릉 청소년국제예술축전”참가,“K2H 프로그램에 의한 연수생 파견”등의 사업을 제안하고 광닌성측에서는 정부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위한 “한글강사 파견”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광닌성과는 지난해 8월 교류협정서 체결”후 실질적인 교류 첫해를 맞이하는 중요성을 감안, 향후 교류 제안사업 상호협의 를 위한 격년제방문의 활성화 등 양 지방정부간 각 분야별로 다양 한 교류사업들을 제안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2005년 교류중단 이후 올해부터 재개되는 일본 돗토리현과 의 상호 공무원 파견사업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양도ㆍ현간 관계정립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