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소재 농협 서울지역본부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1991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공동 주관하여 금년으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청정의 고장 강원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특산물을 홍보하고자 매년 연초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여 그 동안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내에는 고향인 강원도를 떠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강원도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출향도민들과 재향도민이 만나 정을 나누는 "시군민 만남의 날"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청정 농산물과 먹거리를 준비하였으며, 특히 전통민속체험관 설치운영과 세시풍속 민속놀이를 도시민 에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시·판매 품목으로는 이번 행사는 총 23억원의 매출목표로 도내 시군에서 엄선된 총104업체 984여 품목이 전시·판매되며 주요품목은 정월대보름 세시 음식재료인 오곡밥세트, 부럼류세트를 포함하여 호두, 땅콩, 잣, 밤 등 부럼류와 청정 강원도에서 자란 각종 산나물과 잡곡 그리고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곰취, 달래 등이 준비됐다.
강원도산 특산물인 철원 오대쌀과 강원도 대표축산브랜드인 횡성한우, 평창한우, 하이록을 포함하여, 토종꿀, 인제황태, 삼척장뇌, 건강식품류, 건어물 등을 야외대형 판매장과 향토먹거리 장터에 다양하게 준비하였는데 행사기간 동안에는 시중가 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개장식 당일에는 청정강원도 철원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꺼번에 500여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철원오대쌀 무쇠 가마솥밥 특별 시식행사을 준비하는 한편, 철원쌀로 만든 국수인 포포면을 시식하고 그 밖에 강원도음식의 대명사인 안흥찐빵, 감자떡, 수수부꾸미, 찰옥수수, 메밀전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준비한다
볼거리로는 개장식 날에는 강원경찰악대의 축하공연을 포함하여 원주 광대패 모두골의 "생명의 밥굿"이라는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개장식 테이프 커팅시에는 성공행사를 기원하는 오색풍선날리기와 산천어 축제 사진전을 비롯한 시군을 자랑하는 각종 사진전을 일정에 따라 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전통문화인 정월대보름의 의의를 살리고자 "농자천하지대본"의 만장기를 판매장에 게시하며, 3미터나되는 달집태우기를 세워 찾아오는 고객이 무병장수를 포함하여 각종 소원을 적어 달아매는 소원기원도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내에 전통문화체험관을 설치하여 우리민족 고유의 공예품인 짚신, 복조리, 계란꾸러미, 종다리, 삼태기, 소입멍, 코뜨레 등을 전시판매 할 뿐만 아니라 그 곳에서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수 있고, 이 밖에도 향수어린 옥수수 뻥튀기와 행사장 사로잡는 품바 엿장수의 멋드러진 춤과 흥에겨운 판매모습도 볼 수 있다
즐길(체험)거리로는 한편, 판매장 내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경품권을 나누어 주어 매일 10명씩 추첨을 통하여 강원도 농산물(오곡밥세트)을 나누어 주는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기간 내내 투호,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장소를 마련했다.
일일판매원으로 종사하는 강원도 출신 연예인, 방송인, 체육인들도 직접 만나 볼 수 있고 Sign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시음·시식코너, 직거래 장터도 함께 개설되어 무료로 강원도 한우를 비릇한 안흥찐빵, 감자떡, 인절미, 약초음료 등을 시음 식해 볼 수 있다.
제18회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