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불우노인 무료급식소가 누군가에 의해 칼로 갈기갈기 찢겨져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보은 무료급식소 지원 법령만 내세우고, 외면하는 군정행정,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19일 새벽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보은무료급식소”가 누군가에 의하여 칼로 갈기갈기 찢겨져”있는 것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양수 59)씨에 의해 발견됐다.
그동안 보은 무료급식소는 지난 2003년 3월 당시 보은경찰서 이중재 서장이 근무 할 때 경찰협력단체인 어머니 방범대 (前어머니경찰대) 김양수 씨를 비롯해 대원 45명이 지역민과 출향 인사들에 도움으로 1주일에 2회씩 지역 불우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해 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어머니 방범대에서 지난 2006년 3월 말경 무료 급식소 운영을 중단하자 전임대장 김양수 씨가 급식소문이 닫힌 뒤에도 노인들이 찾아와 문 앞에서 줄을 서 있는 것을 목격 하고서 측은한마음에 주변의 뜻있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 계속하여 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어머니 방범대 명칭으로 운영할 때와는 달리 관계 기관인 보은 군청에서 받아오든 영세민 쌀 구입 카드를 발급 받지 못 하여 시중가격으로 쌀을 구입 해야하는 어려움을 격어오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무료급식소 건물까지 어떤 자에 의하여 칼로 난도질을 당해 건물까지 다시 해야 하는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발만동동 구루고 있다.
무료 급식소가 훼손 되자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양수 씨는 3년이 넘는 세월을 지역노인 2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해온 결과가 너무나 허무하다면서 표창은 못줄망정 멀쩡한 급식소건물을 훼손하는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면서 경찰에서 하루속히 범인을 잡아 처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김양수 씨는 지역을 위해 봉사해 나오는 것도 힘겨운데 군청부지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사용료까지 물어가며 운영을 해나오고 있고 방범대명으로 운영할 때도 자신이 급식소운영을 해나왔는데 방범대가 급식소를 중단 한 뒤 그동안 실비로 쌀 구입 해택을 받아오든 것도 개인이 운영 한다고 하여 3개월에 실적을 가지고와야 해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보은군민을 위하여 행정을 하는 군청이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의문스럽다면서 법령만 앞세우고 있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기자는 관계자에게 전화로 질문을 하자 관계자는 문제의 급식소는 그동안 어머니방범대명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모든 해택이 주어져왔다면서 지금은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개인명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동안의 실적을 가져야 해택이 주어질 수 가 있다면서 법령만 내세우고 있다.
보은 어머니 무료 급식소 훼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