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3일 감동생활지도 를 보은·옥천·영동지역으로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생활지도를 전개한다는 모토 아래 지난 3월 22일 청주지역을 대상으로 감동생활지도 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4월에는 충주·제천·청원 지역을, 이달 들어서서는 보은·옥천·영동지역으로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감동생활지도 컨설팅이 확대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 미덕중학교의 꿈을 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알려지지 않았던 각급 학교의 우수사례가 알려지면서, 이를 통해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보은 지역의 감동생활지도 컨설팅에서는 동광초와 보은중, 보은고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보은 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에서 야기되는 생활지도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 정진구 생활지도 담당 장학관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더욱 각별한 애정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면서, 지리적 여건으로 어렸을 적부터 계속 이어져온 선후배 사이의 질서가 학교 폭력 유발의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생활지도 담당 교사들에게 이 부분에 대하여 더욱 주의 깊은 관심을 촉구하고. 또한, 최근 청소년들의 음주 실태에 대해서도 염려하면서 음주 예방교육에도 더욱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당부했다.
컨설팅이 끝난 후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교사 40여 명과 보은경찰서 경찰관, 전경대원 20여명 등 60여 명이 합동으로 보은 중앙사거리와 보은 재래시장, 동 다리 등에서 학교폭력예방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담당자는 오는 9일에는 옥천지역, 17일에는 영동지역에 대한 감동생활지도 컨설팅이 계획되어 있다면서, 도내 전 지역으로 감동생활지도 컨설팅이 확대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감동시키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활지도 마인드가 일선 학교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감동생활지도 컨설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