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 성공을 위해 청원군청 김태관 부군수가 휴일도 반납 한체 현장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고 유채꽃도 만개한가운데 토요일인 29일 김태관 부군수를 비롯 직원들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관리와 행사장 안내를 비롯 서비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날 주말을 맞아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든 유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에는 소공연장에서 전통혼례가 치러져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통혼례 대상자는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세원(38), 강영희(39)부부로 이들은 그동안 집안사정에 의해 혼례를 못 올리고 있었다.
특히 이날 전통혼례에는 이들 부부의 쌍둥이 아들들이 청사초롱을 잡고 입장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했다.
전통혼례는 성균관 혼례절차를 현대식에 맞게 재구성해 치러졌는데신랑이 백년해로 서약의 징표로서 신부의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견하고 서로상대방에게 절을 하는 교배례, 술로 부부의 화합을 의미하는 합근례순으로 진행됐다.
주무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문화공연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찔하면서도 묘기에 가까운 중국기예단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28가지의 춤사위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민족의 삶에 녹아있는 감성적인 언어를 최고의 몸짓으로 승화시킨 미치타 유라시아 댄스공연도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30일에는 댄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생활체조대회가 열려 스포츠댄스, 재즈댄스 등 화려한 춤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전시행사로 열리고 있는 청원생명쌀 홍보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보건사업 홍보관, 야외조각 초대전, 장승공원, 유채상품전시판매관, 기업홍보관 등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유채꽃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을 기해 유채꽃이 만개해 행사장 주변이 꽃의 향기로 가득하다”며 “행사가 중반에 접어든 이번주에도 다양한 행사가 계속 열리는 만큼 가족들이나 연인과 함께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태관 부 군수는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청원군청의 모든 공무원들과 힘을 모아 전국에서 청원 유채꽃 행사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봉사로서 불편함 이 없도록 최선의 다해 전국시군에서 치루어 지는 그 어느 행사보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