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원종)는 20일 산림재해위험지에 대한 황폐산지·계천 복구 사업과 해방지 및 수질정화 기능 등 다기능적 복합관리로 공익생산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산사태 위험지에 대하여 산지 및 예방사방 8개소, 야계사방 6개소, 사방댐 18개소 등 사방사업 32개소에 64억5천만원, 산림유역관리사업 5개소에 17억5천만원 등 총 37개소에 대해 82억원을 투자하여 여름장마철 이전에 사방사업 공사를 조기 완료키로 했다.
또한, 산림유역 면적이 500ha 이상으로 산림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치산사업, 물 관리사업, 경관조성 및 조림·육림 등 산림 정비사업을 포함하는 산림유역을 통합·관리하는 산림유역관리 사업을 40개소에 1천억원을 10년간 년차적으로 투자 추진하기로 했다.
올 도에는 단양 대강면 남조·남전지구에 17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조성하고 충주 앙성 모점리, 제천 송학 오미리, 보은 산외 신정리, 옥천 청산 명티리 등 4개소에 대한 설계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친환경 사방사업 추진하여 2002-2005까지 4년간 치산분야 중앙평가에서 우수 및 최우수도로 선정 돤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산림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예방에 주력하여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발전과 국가자원 증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사방사업 및 산림유역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