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29일 유채꽃축제장소규모 공연장에서 3-5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전통혼례는 그 동안 혼례를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이룬 부부나 전통혼례를 오리고자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아름답고 품격있게 치러져 화목한 가정을 꾸미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청원군민으로 한하며 전통혼례를 원하는 분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전화로 오는 15일까지 청원문화원(298-2858)또는 청원군문화공보과(251-3229)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유채꽃축제장에서 있을 전통혼례는 성균관 혼례절차에 따라 신랑이 백년해로 서약의 징표로서 신부의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견하고 서로상대방에게 절을 하는 교배례, 술로 부부의 화합을 의미하는 합근례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식전에는 부채춤, 가야금명창, 민요 등도 공연돼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유채꽃축제장에서 열리게 되는 전통혼례는 당사자들은 물론 오랜만에 전통혼례를 보게 될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있는 만큼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사라져가는 전통혼 各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채꽃축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유채꽃 축제 야외조각 초대전’을 개최하고 어버이날인 오는 5월 8일에는 국악한마당 축제’를 열어 풍물, 모듬북공연, 부채춤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 활짝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하는 ‘전국디지털사진 콘테스트’도 열려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진과 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청원 유체꽃축제서 3-5쌍 전통혼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