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부시장 연영석)는 11일 시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인 우암산과 부모산을 생태공원화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우암산 등산로외 3개소에 산철쭉외 1종 2,600본과 분평동 안뜸공원외 8개소에 단풍나무외 3종 98본을 식재키로 했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우암산과 부모산에 설치된 안내판중 오래되어 낡고 퇴색되어 정비가 요구되는 안내판 2개소와 등산로 400m를 정비하고, 등산로 주변 조경수 관리와 공원시설물도 일제 정비하여 이용시민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시는 경관조림사업도 도시미관을 고려해 단풍나무와 산철쭉 등 향토수종을 식재하여 우리고유의 아름다운 꽃·나무를 알게 하는 등 우암산과 부모산을 자연학습의 장이 되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식목일에는 시민과 기관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암산 순환도로변 2㏊부지에 전나무와 복자기 단풍, 산벚나무 등 3종 1,1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지난해에도 우암산 경관조림사업으로 복자기 단풍나무 외 8종과 등산로주변 산철쭉 외 5종을 식재하였으며, 우암산 등산로 정비 550m, 숲가꾸기 사업으로 풀베기 외 2종 35㏊, 등산로변 조경수 관리사업으로 4.55㏊를 추진하는등 녹색도시 청주건설을 위한 생태공원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 생태공원화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