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원종)는 지적민원 해결과 주민위주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시 해오고 있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올해는 오는 5월 3일부터 영동군 학산면 장날을 시작으로 총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시 군의 오지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상담을 하며 또한 장날을 이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市場), 광장 등에 상담실을 설치하여 지적, 건축, 도시계획 등 부동산과 관련한 민원을 상담 해결해줌으로써, 도 및 시ㆍ군청을 방문해야만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처리제 운영은 시 군 및 지적측량행자와 합동으로 부동산관계민원상담, 지목변경 등 토지의 이동업무 접수 처리 지적 및 건축물대장 열람, 등본교부,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관리업무처리, 지적측량신청 접수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홍보 및 신청,오는 1일부터 올 년말까지 시행하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마무리 등 토지와 관련된 생활민원 중심으로 확대 운영해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등 주요 도정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7개 시 군이 1회씩 모두 7회를 운영할 계획으로 가급적 많은 주민들이 상담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장소와 일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총 235회 운영하여 모두 13,193건/22,532필지의 부동산 관련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충북도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