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원종)는 9일 지난 해 세출 예산 중 카드결재가 가능한 예산의 집행“Biotopia 충북카드”로 39억 3백만원 집행한 결과, 사용액의 1%인 3천 9백만원을 충북도 세외수입으로 징수했다.
충북도에서 지난 해 징수한 39백만원은, 2004년 23백만원 대비 무려 69.6%나 증가한 실적으로, 이는 “Biotopia 충북카드”를 이용한 세출예산의 집행이 ’04년도에는 5월에 처음 도입한 원인도 있지만, 일반운영비와 자산취득비 등에 대한 카드결재 금액이 월평균 28백만원에서 33백만원으로 17.9%나 대폭 증가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도에서 “Biotopia 충북카드”로 결재(집행)하는 세출예산은 행정자치부예규 제146호에 의거 법인카드 사용이 가능한 일반운영비와 업무추진비중 접대성경비 및 물품구입비, 자산취득비, 도서구입비, 외빈초청여비를 집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법제12조의 규정에 의하여 운영되는 업체를 이용한 100만원 이하의 물품 구매시에도 “Biotopia 충북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도에서는 외빈초청여비, 자산취득비을 비롯한 난방유·관용차량 연료비, 전자상거래 등에 의한 물품 구입대금 집행 시 사용액의 1%가 적립되는 “Biotopia 충북카드”의 결재비중을 높여 매년 세외수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Bench-marking)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카드 사용 3천9백만원 세외수입 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