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경기의 부양을 위해 군청과 각 읍·면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3월중에 모두 발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하여, 군에서 발주예정인 소규모지역개발 사업 18건(15억 1천만원)과 농업생산기반시설 13건(8억3천만원) 등 31건과 읍면지역개발사업 169건(33억 3천500만원)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했다.
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3월 15일 이전에 착공해 상반기에 모두 준공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청취 등 조기발주에 대한 장애요인을 모두 제거했다.
군이 이같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발주를 서두르는 것은 소규모지역개발사업 대부분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으로 지방선거를 의식해 사업을 늦출 경우 농번기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로 인해 사업추진이 매우 어려기 때문인 것으로 군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합동작업으로 공사 건수가 많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 부실공사 방지를 통한 견실시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로 건설업 체 고용창출과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 지역개발사업 조기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