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위해 추진한 내집사랑 화재보험 시책이 도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장석화)가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무의탁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을 가입시켜 화재피해 발생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복구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내집사랑 화재보험”시책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집사랑 화재보험 시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부분이 복구할 능력이 부족하고 생활터전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것을 착안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게 됐다.
화재 보험료는 도내 소방관서 직원들이 자판기 이익금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마련하였으며, 보험 대상자는 주택건물 구조가 목조·조립식 등 화재에 취약한 건물과 기초 생활보호 대상자이면서 무의탁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128명을 선정하여 보험을 가입시켜 주었다.
보험기간은 1년으로 보험료는 1인당 16,520원이며 지난해 총 2,115,140원으로 128명(동부소방서 6, 서부소방서 20, 충주소방서 15, 제천소방서 12, 영동소방서 57, 증평소방서 10, 음성소방서 8)을 가입시켰으며 공제가입금액은 화재발생시 1500만원(부동산 1000만원, 동산 500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석화 소방본부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하여 올해에도 도내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을 시,군 사회복지과에서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내집사랑 화재보험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내집사랑 화재보험 가입 무한봉사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