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을 위해 D, J 로 변신한 상당구청장 반광록 100회 특집 이색 진행 음악방송 참 신선해요.
상당구청(구청장 반광록)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음악 방송이 17일 100회째를 맞은 가운데 반광록 구청장이 “세상에는 참으로 소중한 인연들이 많다”며 ‘만남’이란 주제로 음악방송을 직접 진행해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당구가 직원들에게 보람을 심어주고 활력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 대민친절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8월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악방송은 시사성 있는 멘트와 친절·효행공무원 소개, 시 낭송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진행은 세무과 최효정씨(세무9급)를 비롯해 환경위생과 김재연씨(보건7급), 허가민원과 조보영씨(건축9급)가 월·화·수요일 고정 MC를 맡고 있으며 그 밖의 요일에는 직원별로 돌아가며 진행을 맡고 있어 참신성과 신선감을 더해주고 있다.
상당구는 100회 특집 음악방송을 마치고 반광록 구청장, 연병철 총무과장 등 간부 공무원과 진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케익을 절단하며 조촐한 자축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상당구의 음악방송을 같은 건물에서 즐겨듣고 있다는 상수도사업소 최종숙 요금2담당은 음악방송이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도 하고 낭만과 행복을 만들기도 한다”며 “길지 않은 멘트, 은은한 음악, 프로 아닌 자연 목소리가 비온 뒤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물방울처럼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또 경제사회과 장혜원(농업9급)씨는 “음악방송을 한 번 진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자신이 진행한 음악방송을 화두로 직원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어 행복했다”며 “직장생활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 것 같다”고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직원 위해 D, J 로 변신한 상당구청장 반광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