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원종)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산림업무 담당과장, 산림조합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도에서는 산림행정 혁신을 구체화해 나감으로써 숲을 숲답게 가꾸고 임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실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시책추진을 위하여, 숲다운 숲 육성 등 산림자원조성으로 310억원, 산림소득경영 기반사업에 215억원, 산림휴양시설 확충사업 139억원, 백두대간 생태보전사업 등에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가 증가한 총 789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에 있다.
특히“숲다운 숲 가꾸기”를 최우선 과제로 그동안 심어놓은 나무를 이제는 숲을 숲답게 가꾸어 나가고 온 국민이 걱정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발견을 통한 신속방제 체계를 확립하고 확산방지에 최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소나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으로 올 처음 시행되는 등산로정비사업 등 새로 도입된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수준 높은 산림문화를 정착 시켜나가고,
도시림 학교 숲 등과 같은 생활주변 녹지조성 업무도 한층 더 발전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산림 휴양 공간 확충을 위한 산림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도 마무리 준공할 것이며, 도민과 함께 참여하는 전국단위 행사인 산림문화축제 임업후계자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는 중앙의 시책을 일방적으로 시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으로 개선하게 됨에 따라, 시 군 일선의 애로와 현장경험이 생생하게 시책에 반영되고 도와 시 군간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져 산림시책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도 숲다운 숲 가꾸기 789억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