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군수 박종기)는 올해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돼 지역 건설경제가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의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총 190건)에 총 51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지역간 균형발전 및 쾌적한 농촌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먼저 △군은 보은읍 등 11개 읍면에 27건 18억1천400만원을 투입해 농로개설공사, 농로포장공사, 소교량 가설공사 등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하고, △보은읍은 대야리, 수정리, 중동리, 강신리, 신함리, 산성리 등에 37건 6억1천200만원이 투입되고 △내속리면 백현리, 상판리, 북암리, 하판리, 갈목리 등 9건에 2억6천600만원이, △외속리면 서원리, 하개리, 불목리, 장래리 등 12건에 2억3천500만원, △마로면 세중리, 임곡리, 갈평리, 변둔리, 한중리 등 12건에 2억7천 9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탄부면은 덕동리, 매화리 고승리, 평각리, 임한리, 장암리 등12건에 2억6천300만원, △삼승면은 탄금리, 둔덕리, 원남리, 우진리, 선곡리 등 18건에 3억7천600만원, △수한면은 오정리, 후평리, 장선리, 동정리 등 15건에 2억6천300만원, △회남면 거교리, 분저리, 산수리, 신곡리, 판장리 등 13건에 2억3천500만원, △회북면은 부수리, 용곡리, 건천리, 용촌리, 쌍암리 등 15건에 2억7천500만원 △내북면은 화전리, 적음리, 신궁리, 성암리, 용수리 등 10건에 2억6천만원 △산외면은 탁주리, 가고리, 봉계리, 중티리, 어온리 등 10건에 2억6천500만원이 투입돼 마을광장, 농포포장, 진입로 포장공사 등이 실시돼 편리한 농촌생활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23일까지 읍·면 토목직 공무원 12명과 군청 공무원 6명이 현지 측량 및 설계 작업을 위해 합동작업에 들어가 설계 용역비의 예산절감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배정된 지역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마을마다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렸다”며“이번사업으로 농산물 수송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보은군 건설경기 숨통 트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