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올 학년도 청주지역 일반계고 학교배정을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9일 출신중학교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청주지역 일반계고 학교배정에서 본인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 받지 못한 학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청주지역 일반계고에 배정된 학생은 모두 6,329명으로 이중 1%가량인 66명이 본인이 희망하지 않은 학교에 임의 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090명 가운데 임의 배정율이1.2%(75명)였던 것에 비하면 배정대상 학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학년도에는 임의 배정율이 더욱 낮아진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그 동안 도교육청이 도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평준화 지역에 대한 고입전형 설명회를 32차례나 실시하는 등, 학부모들에게 고입 전형에 대한 마인드 제고에 힘써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호학교 집중화와 지역별 합격자수 불균형 등으로 현실적으로 다소의 임의 배정은 불가피 하다며, 앞으로도 임의 배정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지역 일반계고 임의 배정 비율 낮아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