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시장 한대수)는 16일 양정제도 개편에 따른 추곡수매제가 폐지돼 공공비축 미곡매입제로 전환되고 쌀 수입개방으로 쌀 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농민을 돕기위한 설 맞이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이 추진된다.
청주시는 쌀 소비확대 붐 조성과 더불어 소비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해 기업체, 병원, 대학교 등 56개 기관단체에 내 고장 쌀 선물하기 협조문을 발송하고 이달 31일까지 산업진흥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시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지쌀 10㎏(2만1천원), 20㎏(4만원) 1포이상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전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밖에 3월에 시판될 수입쌀에 대비, 내고장 쌀 먹기 운동으로 2월28일까지 농협과합동으로 청주농협물류센터를 비롯한 이마트, 마그넷, 홈플러스, GS마트, 까르프 등 대형할인매장을 돌며, 내고장 쌀 판매를 추진하고 또 관내 요식업소와 각동 주민을 대상으로 내고장 쌀 소비운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이와함께 평동 정보화마을 에서는 민족 고유의 설을 맞아 지역특산물의 홍보와 더불어 24일까지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판매품목은 월악산 더덕을 비롯해 보은 표고버섯, 청원 토종꿀, 증평 홍삼, 괴산 곶감 등 8개마을 30개품목을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동 정보화마을 인터넷 사이트(http://www.invil.com)을 참고하면 된다.
청주시청 설 맞이 내고장 쌀 선물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