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과 서원대학교가 협약을 통해 운영한 수능 이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일부 강좌가 추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과 서원대학교는 지난 12월 서원대에 진학하는 고3 예비대학생들을 상대로 “수능이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비인정 프로그램”을 개설해, 외국어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영어회화 초급 4강좌와, 영어회화 중급 1강좌, 토익특강 1강좌를 추가 개설해 지난 5일부터 2주간 각각 30시간의 강좌 운영에 들어갔다.
방학에 들어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고3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높아 당초 예정이던 6개 강좌가 모두 인기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지난번 강좌가 유료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추가 강좌는 모두 무료로 이루어져 대학 입학 전에 어학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추가 강좌도 교육청과 대학간의 학점인정/비인정 협약에 따라 대학 진학 후 해당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의 학점(2학점, 30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계자와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에 입학하기 전 관심 분야의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고, 학부모는 사교육비 경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겨울 캠퍼스 예비대학생의 수강 열기로 후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