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은 6일 청주 일산웨딩프라자에서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 준비위원장 선출 및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당발기인 대회에는 국민중심당 공동위원장인 심대평 충남도지사, 신국환 의원을 비롯한 이인제 의원 등 발기인 160명이 참석하여 (전 ,아산시장, 충북도 기획관리 실장) 을 역임한 차주영 씨를 참석한 발기인 만장일치로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하였다.
한편, 국민중심당은 지난달 26일 청원군민회관에서 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여 총 63명의 발기인 중 23명이 참석해 6표에 그친 이재윤 중앙대 명예교수 대신 17표의 발기인 지지을 얻은 홍익표 전 민주당 청원지구당위원장이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나, 중앙당 상무위가 긴급회의를 열고 “발기인 63명 중 23명이 참석해 창당 발기인이 정족수”에 미달됐다며 홍 전 위원장의 창당 준비위원장 선출을 무효로 선언해 일부 발기인이 거세게 반발하는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이날 창당대회 2부 행사에서 인사말에 나선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이곳 충북은 전국의 중심지로서 우리 국민중심당이 그 어느 곳보다도 관심이 많은 곳 이라면서 충북도민이 힘을 합쳐 오는 5월 선거에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가 탄생 될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이 한 마음으로 뭉쳐달라고 호소하였다.
심대평 지사에 이어 인사말에 나선 이인재 의원은 지금에 현 정부는 중심이 없고 이 나라를 망치는 정치로 가고 있다면서 노무현 정부가 자신을 죽이기 위하여 온갖 수단으로 자신을 구속하는 등 노력해왔지만 자신은 결코 죽지 않았다면서 우리 국민중심 당이 새로운 희망정치를 위하여 씨앗을 뿌리자고 역설하였다.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자민련충북도당 위원장 최현호씨 가 국민중심당에 입당서를 작성하는 등 지난총선 때 자민련소속 후보들이 대거 참석하여 마치 국민중심당 창당대회가 마치 자민련이 재 창당하는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국민중심당 충북도당 발기인 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