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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의 미래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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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7-14 01: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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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단양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중간보고회 개최
단양관광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16일 단양의 문화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 운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단양관광공사 설립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단양관광공사 설립 타당성용역은 단양지역의 관광진흥사업, 관광자원 개발사업, 특수관광시설 개발사업 등 분야를 대상으로 공사설립 타당성 분석과 인력 및 재원조달, 운영 방향 및 전망제시, 수익분석 및 대상사업 수요조사 등의 내역으로 지난 2월 발주했다.
이 번 중간보고회는 군이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는 단양 관광사업을 전문적으로 개발, 운영할 수 있는 관광관리공사 설립이 객관적으로 타당한 것인지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 날 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지방공기업 타 자치단체관광공사 등의 경영형태, 운영, 경영성과, 기능, 사업별 경제성을 분석한 것을 토대로 공사조직 및 인력구성과 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국내 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공사의 주요기능 및 사업, 자본금, 경영방법 및 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타당성 분석자료에 따르면 공사조직은 설립 초기에는 2개팀, 2개비상임기구를 구성하고 정상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2개실, 4개팀, 1개 비상임기구로 조직을 구성해 인력을 확충해 나가는 안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주민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9월까지 주민 공청회를 거쳐 용역결과를 최종 마무리 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최종 용역결과 이후에는 주민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정관작성, 임원구성, 자본금 출자 등 설립준비 단계를 거쳐 연말쯤 본격적인 법인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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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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