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영 청주시 시민지원담당(사진)이 자원봉사를 시민운동으로 승화하고 발전시킨 유공으로 6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남담당은 지난2004년부터 자원봉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청주시의 산발적인 자원봉사자 조직들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육성해 종합적인 자원봉사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운영해 의식개혁 선도는 물론 자원봉사의 역량 강화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형성 하는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는 또 시민자원봉사의 활성화로 1인 1봉사 참여하기 자원봉사의 날 운영 을 통해 자원봉사자 287팀 확충을 비롯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 재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및 무의탁 노인 김장 담가주기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발 맛사지 등 7개팀의 전문봉사대와 연합한 사회복지시설의 순회봉사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남담당은 지난2002년부터 시청 요가동호회를 결성해 총무를 맡으면서 경로당과 양로원을 순회하며 60여회의 안마와 맛사지 등 봉사활동은 물론 청주시자원봉사 센터와 연계한 100여회의 경로잔치와 효도관광, 요가지도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고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밝은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0여년의 공직을 수행하면서 좀 늦은감이 있지만 참된 봉사의 즐거움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남담당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책임감이 무겁다 면서 앞으로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봉사활동에 접목시키는데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남상영 시민지원담당 대통령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