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시장 한대수)는 각종 현안사업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직원화합과 더불어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병행해 23일 오후6시 청주시민회관 에서 시산하 공무원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밤 행사를 열었다.
시청동호회 7명으로 구성된 직지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롤과 석별의 정, 마이웨이 등의 주옥같은 연주를 통해 연말 분위기를 띄운데 이어 기획행정국 소속 풍연숙씨 가족을 비롯한 12개팀 100명이 출연해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통해 숨겨진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특별출연으로 한대수 청주시장이 선글라스를 쓰고 누이 와 사랑의 트위스트 노래를 프로가수 능가하는 재스쳐와 열정으로 무대를 사로잡아 앙콜 앙콜을 연호하며, 모처럼 시산하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공무원가족 화합의 날 행사에 시선을 모은 것은 단상과 출입구에 마련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인데 공무원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부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벌여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된 불우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청 산하 공무원가족 화합 의 밤 성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