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기 위한 기지점(기준이 되는 점)을 지적측량기준점으로 사용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한마을·3개 지적측량기준점」설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주민에게 제공 한다.
지금까지는 일부 지적측량시 현지 현황과 지적도면상의 기지점에 의존하여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함으로써 현지측량이 장시간 소요되고, 측량성과가 다르게 제공되는 지적불부합지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2004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도내 4,705개 행정마을 중 이미 지적측량기준점이 설치되어 활용하고 있는 마을를 제외하고 미설치된 1,338개 마을, 총 4,133점의 지적측량기준점을 도비 및 시·군비 3억7천여만원을 투입 설치하고, 지적측량도 위성측량방법(GPS)으로 결정하여 완벽한 지적측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원군을 시범사업지구로 선정, 총 523개 마을 중 미설치된 219개 마을에 사업비 5천만원으로 지적측량기준점 657점을 설치 완료하고, 금년도는 청원군을 제외한 11개시·군의 560개 마을에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하여 1,740점을 설치했다.
올해는 나머지 559개 마을에 사업비 1억7천여만원으로 1,736점을 설치하여 명실 공히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4,705개 전 마을에 지적측량기준점을 3점 이상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하여 최신 지적측량·정보기술의 실용화 추진 및 3차원 디지털지적 등 새로운 지적제도의 도입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한마을 3개 지적측량기준점 설치 적극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