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하여 자비를 털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을 설립하고 이들을 위하여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고 있는 한 성직자가 있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 자리한 청원복지재단 청애원”(이사장 안용택 목사 57) 는 지난 1999년2월부터 7천여 평 부지에 연건평 3백여 평 스티로폴 건물을 마련하고 기도원으로 운영해오다 뜻을 함께한 최경희 장로님 등 10여명이 청원복지재단 설립하기 위하여 이사진을 구성하고 충청북도에 재단설립 서류를 신청하여 도내에서 처음으로 복지법인을 인가받아 5년이란 긴 세월동안 중증장애인 30여명을 보살펴 오고 있다.
그동안 중증장애인 시설을 운영해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애인들에게 충족을 시켜주지 못한 것이 가장마음이 아팠다면서 지금은 가수, 이영화”씨가 후원회장을 맡아 도움을 주고 있으며 후원금 마련을 위하여 서울 등지에서 원생들과 함께 공연을 하여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말하는 안용택 이사장은 중증장애인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면서 이들에게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서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용택 이사장은 중증장애인을 돕는 일에는 민간차원에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시설에 많은 투자를 유치하여 이들 모두가 재활에 의지를 갖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야하지만 아직도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지 않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심지어는 해당군청의 “기관장을 만나려고 하면 사회과 계장” 선에서 차단되어 시장, 군수를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릴 때가 가장 마음이 서글펐다고 말한다.
현재 청애원 건물은 다른 건물처럼 벽돌집으로 되어있지 않고 스치로폴 건물로서 지어져 장애인들이 수용하기에는 화재 등 위험부담이 많아 해당 군청인 청원군청에 건물보수비를 2억 4백만원을 지원 요청하였으나 삭감되어 1억 7천 여 만원을 요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장애인 들을 위하여 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애원은 안용택 이사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이사진과 17명의 직원들은 전국에서 가장 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오늘도 복지원에 수용된 중증장애인들과 겨울나기 월동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랑과 봉사정신 으로 헌신하는 안용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