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5일 청원군 옥산면 청원군 복지재단 ‘청애원’후원회주최로 (재단이사장 안용택 목사) 와 오효진 청원군수를 비롯해 후원회원 및 장애인등 7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로 가요계의 스타가 된 서울 연세중앙교회 이영화 집사겸 청애원 후원회장과 청애원 홍보대사 가수 왕소연, 허송, 등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기능보유자 윤팔도 선생 부자의 엿가위공연이 어우려져 신명나는 가락 한마당을 선사해 참석자들에 박수갈체를 받았다.
이번행사는 이영화 후원회장이 청애원 장애인들을 위하여 기금조성을 위해 홍보 차원에서 마련한 한마당 축제에는 지역 가수들에 찬조출연으로 2 시간여 동안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됐다.
지난해 초 미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전재학 목사님과 찬양간증을 하려 다니던 중 “청애원”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권유에 수없이 망설이다가 청애원 이사장이신 안영찬 목사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청애원 후원회장 직을 맡게 되었다면서 부족한 자신이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청애원의 장애인들을 위하여 더욱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히고 있다.
수년전 장성한 아들 성만(28)씨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나라로 간 후부터 괴로움에 시달려왔지만 장애인들과 생활을 하며 함께 지내다보니 이들 모두가 자신의 아들과 같다면서 그늘진 곳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는 이영화 집사는 처움 이들과 만나 생활할 때는 거리감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이 들어 장애인 모두가 친자식같이 여겨진다고 했다.
지금 사회일각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달라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장애인들을 보면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을 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면서 우리 모두가 장애인들에 대한 마음을 새로이 가져야 된다고 말하는 이영화씨는 자신의 생애가 끝나는 순간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밖에 이영화씨는 연애인 봉사단에서 이사직을 맡아 오고 있으면서 김상희 회장과 연애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해마다 장춘체육관에서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금조성 마련의 콘센트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2005 장애인을 위한 가수 이영화 콘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