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5일 올해 수출농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수출목표 1억5천만불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첫번째로 유럽시장을 겨냥한 농특산품 독일특판전과 해외유명 바이어와의 MOU(업무협조약정)협정 체결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충북도 농정국장을 단장으로 농특산품 수출업체, 생산자등 8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17개 업체의 산채류, 인삼차, 청국장 등 가공식품류 32품목을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특판활동과 바이어상담을 통한 독일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키로했다.
또한 특판행사와 연계하여 충북도와 유럽 3개국 농특산품 수입전문 바이어와 최초로 MOU협정을 체결해 유럽지역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협정대상은 대한민국 농특산품 영국수입 전체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영국 KOREA FOOD社, 유럽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한국식품 수입업체인 독일 ASIA CAUF社와 유럽 선인장수입시장의 30%를 점유하는 선인장 전문취급 업체인 네덜란드의 EURO CACTUS社로서 현지시장 정보교환, 충청북도 농특산품 수입 확대 등 상호교류 활성화로 유럽지역 농특산품 틈새시장 개척에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독일 특판전을 시작으로 미주.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특판전 및 수출상담회 개최 6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12회등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활동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농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는데 온힘을 쏟기로 했다.
충북도 농특산품 유럽시장 공략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