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구 2억 1천만명을 보유하여 성장 잠재력이 무한 한 인도네시아와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원종 지사를 단장으로 도 의회, 기업, 농업인들로 순방단을 구성하여 26일 부터 12월 1일 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자카르타와 중부자바주 순방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단의 주요목적은 충북의 중소기업제품 및 농특산품의 해외시장개척과 새로운 지역과의 국제교류협력으로 알려졌다.
도는 자카르타에 수출인큐베이터 를 개소 27일 하여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출인큐ㅜ베이터에는 대영엔진(디젤발전기 셋트), 거상화학(채혈핀), 신우테크(배터리 없는 후레쉬), 골드엘시디(TFT-LCD), 만상무역(연막소독기등 농기구)이 입주하여 마케팅 활동을 하고,26일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또한, 충북의 과일 및 전통가공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청풍명월 내고향장터 26일 을 무궁화유통 3개소에서 동시에 개장하고,27일에는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품전에 참가하여 충북의 사과 배 포도 단감 등의 과일과 200여 품목 전통 식품의 홍보 판매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국제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교류지역인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중부자바주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교류단이 충북도를 방문하여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였고, 이번에 충북 대표단이 중부자바주를 방문하여 사전에 약속된 우호교류협정을 맺는다.
특히, 올해 스포츠 교류차원으로 중부바주 태권도 대표팀이 1개월간 충북에 전지훈련을 추진하여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하였고, 내년 10월에 개최예정인 청주시 국제 공예비엔날레에는 목공예가 발달한 중부자 바주가 국가산업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
정이다.
도는 중부자바주와 새로운 국제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기업·대학·농업 공무원 교류 및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올 5월과 9월에 추진하였으나 전국체전 등의 현안업무로 일정이 연기되었고, 인도네시아 방문후 유럽지역을 순방하여 우수한 외국기업의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신행정수도 등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하여 유럽일정은 다음으로 연기하고 최소한의 일정으로 이루어 진다.
충북도 인도네시아 순방단 26일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