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전국체전이 선수와 임원 2만3000여명을 비롯한 외지인 10만명에게 세계적인 문화유산 직지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직지 축제 때 가장 관심을 끌었던 금속활자 제작과정과 전통한지 만들기 체험, 직지목판 제작 체험행사를 재현한다.
또 개구쟁이 골목대장 꾸러기가 유치원에서 고인쇄박물관을 다녀와 ‘직지’ 책을 접한 후 원본이 프랑스에 있음을 알고 국내에 있을 직지를 찾아 떠나는 꾸러기 모험이야기 ‘직지야 어디있니’를 11일부터 14일까지 1일 2회(오전11시, 오후3시)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어 고서에 나타난 능화문 및 장정자료와 이와 관련된 문화상품 개발 등 ‘옛 책의 아름다움 특별전’을 행사기간내 고인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와 함께 다시보는 직지축제로 11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직지축제의 여러모습들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고 직지전국사진촬영대회 공모전 입선작 전시, 직지청소년예술장 입선작 등을 전시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선 국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전국체전 기간동안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본향임을 외지손님과 해외동포에게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체전기간 홍보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