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9일 도내 벤처기업중 우수 기술력 확보 및 경영혁신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주)H & T, 한미산업(주), 에스피텍(주), (주)네오텍, (주)조은포장” 등 5개업체를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하고, 오는 2일 도청 대회의실 에서 지정서를 수여한다.
올해 일류벤처기업 선정은 시·군에서 추천된 31개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하여 기술력, 기업의 건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순위 5개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의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인 (주)H&T는 HDD(정보저장장치)의 핵심부품인 초정밀 고난도 HSA (정보입출력장치) 공정제조기술을 보유,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HDD 시장이 기존의 PC분야 뿐만 아니라 휴대용 디지털 기기 등 신규 수요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며, 세계 제일의 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미산업(주)은 조립식 건축용 내·외장재 생산업체로서, 특허출원된 내·외장재 패널은 기존 벽돌, 자연석에 비해 내구성 및 단열성, 방음성이 뛰어나며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절감 효과가 큰 우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아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미래 건축문화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에스피텍(주) 반도체 도금기술 개발업체로서 폭 750mm까지 도금 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이다. 반도체 표면처리는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전환, 생산하여 하이닉스, 세미텍 등 국내 유수의 반도체 회사들이 국제경쟁력을 갖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 초 청주공장을 오창 현부지로 완전 이전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네오텍은 자동차 부품 전문제조업체로서, ‘01년 최초 설립된 이래로 부설기술연구소 설립, ISO 품질인증, 산자부 우수기업 선정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동차부품산업을 선도하는 유망업체이며, 꾸준히 매출액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조은포장은 골판지 원단 및 골판지 상자 전문 제조업체로서 생산시설 및 사무 자동화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누두골판지(기름기 있는 제품 포장), 방수골판지(습기많은 제품 포장) 개발 등 끊임없는 제품연구를 통하여 창업초기에 비해 매출액 6배, 고용4배 증가 등 괄목한 성장을 통하여 현재 충청남북도에서 골판지 원단 순수 영업 판매율 1위를 점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업체이다.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에 대하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저리 금리 지원과 특허정보컨설팅 사업을 통한 지식재산권 등록지원, 국·내외 마케팅사업, 산업디자인 제작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는 지난 99년부터 총39개업체를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력을 확보하고 차별적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우수벤처기업을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하여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다양한 육성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특별도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일류벤처기업 지정서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