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8회 280랠리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30일부터 7월1일 양일간에 걸쳐 제천시 백운면 일대에서 열린다.
산악자전거전국동호인연합회(회장 윤진숙)가 주최하고 전국산악280랠리위원회 와 제천시자전거연합회(회장 유관우)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 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여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선수지원조200여명, 임원진 100여명 등 모두 7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30일 새벽4시 제천시 백운면 소재 백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진후 이곳을 출발하여 화당임도∼천등산임도∼지등산 임도∼한국코타∼황석 금성간 비포장도로를 거쳐 피재골과 백년사를 넘어 덕동임도를 통과하게 된다.
280랠리 산악자전거대회는 281km의 험란한 산악임도를 36시간 동안 자전거로 달리는 대회로서 도전자 중 30%정도만 완주할 정도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국내최고의 울트라급 대회이다.
따라서 대회의 성격상 기록이 아닌 완주 여부만 가리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완주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가 산악자전거 메카로 거듭나려는 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고 앞으로 있을 100킬로 첼린저 대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아 경기는 물론 경기 외적인 요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제8회 280랠리 산악자전거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