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용암동 건영아파트 단지에서 동전과 헌 돈을 새 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헌돈교환 행사는 “동전 다시 쓰기”와 “돈 깨끗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동 행사는 각 가정과 사무실의 저금통
이나 책상서랍에 방치되어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게 하고, 돈을 깨끗
이 쓰도록 유도함으로써 화폐 제조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청결도 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동전을 조금씩 모아 수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개폐식 소형저금통을 홍보용품으로 제공
- 2006년중 전국에서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못쓰게 된 돈은 5조 9,764억원으로, 물량으로는 약 10억 3,000만장, 5톤 트럭 234대분에 해당되는 양임
- 또한, 한국은행이 지금까지 전국에 공급한 동전은 총 166억장으로 국민 1인당 346장씩을 보유할 수 있는 규모임
- 2006년중 폐기된 돈을 대체하기 위한 제조비용은 670억원 정도이며, 동전을 새로 만드는 데는 약 400억원 정도가 들어감
⇒ “돈 깨끗이 쓰기” 및 “동전 다시 쓰기” 운동에 국민 모두가 참여한다면 궁극적으로 국민의 비용부담으로 귀착되는 화폐제조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나라경제에 큰 보탬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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